1. 스-중 FTA 현대화 관련 양해각서 체결 (7.3, TA紙, 7.8, NZZ紙)
ㅇ 파믈랭 경제장관은 중국을 5일간 방문하고, 7.1 베이징에서 Wan Wentao 중국 경제장관과 스-중 양해각서에 서명했음.
ㅇ 동 양해각서는 스-중 간 발효 10주년인 FTA(2014.7월 발효)의 현대화를 위한 공식 협상을 시작하는 신호가 될 것임.
- 연간 150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對중국 수출품이 관세 철폐 대상이며, 수출품의 5%만이 적용 예외이고, 거의 절반이 일부 부분 철폐 대상
ㅇ 양국은 사전에 세부사항 협상 분야에 대해 합의하였고, 협정은 제약, 시계, 기계산업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로 확대될 것이며, NZZ紙는 양국이 △상품교역, △서비스, △투자,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함(7.8).
2. 외교부, 2024-2027 사형폐지 실행 계획 발표 (7.15, 외교부)
ㅇ 스위스 외교부는 전세계적 사형 폐지를 위한 2024-2027 실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동 사안이 2024-2027 연방각의의 외교정책 전략의 목표 중 하나이며, 외교부의 인권 지침(2021-2024)의 4개 주제 중 하나라고 대외 발표함.
- 전세계적으로 사형 폐지국가가 지난 30년간 55개국에서 113개국으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진전이 있었으나, 사형 집행 및 선고 건수는 지난 몇 년간 감소하지 않았다고 설명
- 외교부는 사형폐지 목표 관련 △국가들과 대화를 통한 외교적 노력 △유엔 이니셔티브에서의 주도적 역할 및 사형제도 폐지를 노력하는 지역기관 지원 등 규범 강화 △유사입장국, 시민사회단체와 국제협력 강화 등 3개 행동 영역으로 구체화
3. 유럽 ESA과 Ariane 6호 발사 프로젝트 동참 (7.10, Swissinfo)
ㅇ 스위스는 유럽우주국(ESA)이 7.9 발사한 Ariane-6호 로켓 제작에 필요한 총 비용의 2.4%(약 1억 유로)를 지원하였으며, 이번 발사체 일부인 탑재물 페어링, 부착물 일부, 부스터 캡을 스위스 기업인 Beyond-Gravity社*와 ApcoTechnology社가 제작함.
* ‘Ruag Space사’에서 2022.5월부로 Beyond Gravity로 기업명 변경
- 동 ESA 프로젝트에 참석한 국가는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 13개국으로 개발/건설/발사에 드는 총비용 40억 유로의 가장 큰 기여국은 프랑스(55.6%), 독일(20.8%)로 집계
ㅇ Renate Krpound 연방교육연구혁신청 우주국장은 우주에 대한 접근이 매우 중요해졌고, 우리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일기 예보 등을 위해 매일 우주 인프라를 사용한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사업 참가는 스위스 정부의 우주 정책의 일부라고 연합뉴스(SDA)에 언급함.
4. 환경ㆍ에너지 동향 - 2023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7.9, 환경청, Swissinfo紙)
ㅇ 환경청이 발표한 2023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통계에 따르면 연료연소(주로 난방, 가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년 대비 8.8% 감소했으며, 수송연료(휘발유 및 디젤)의 배출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음.
- 연료(난방)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90년 대비 41.7% 감소했으며, 이는 주로 △건물의 에너지효율 향상, △난방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가스 소비량이 2년 연속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
- 수송연료의 배출량은 전년과 같은 수준이며, 1990년 대비 총 5.2% 감소하였으며, 이는 팬데믹과 관련 행동 변화(재택근무 증가, 출장 감소), 전기차 비중 증가 등이 원인이고, 총 연료 소비량에서 바이오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도 3.6%로 전년 대비 소폭(0.2%p) 증가
5. UBS은행 스위스 경제 전망치 발표 (7.9, Swissinfo紙)
ㅇ UBS은행은 스위스 경제가 2024년 1.3%, 2025년 1.5% 성장할 것이며(스포츠 행사로 인한 라이센스 수입 등을 감안할 경우 2024/2025년 각각 0.9%/1.6% 성장), 스위스중앙은행(SNB)이 9월경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함.
- △산업계가 2024년 하반기에 유로존 경제 약화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 △물가상승 및 의료보험료 급증으로 인한 가계 지출 부담 상승 가능성 등을 지적하고, 스위스 경제의 가장 큰 위험으로는 △글로벌 가격 급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있다고 분석
- 2024년 연평균 인플레이션은 1.2%, 2025년에는 1.0%로 전망하고, SNB가 9월경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를 인하하여 1.0%로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
6. 스위스 기업 동향
가. 가치 있는 100대 기업에 스위스 기업 3개 포함 (7.5, Swissinfo紙)
ㅇ EY컨설팅社가 7.2 분석 발표한 2024년 가장 가치있는 100대 기업에 스위스 기업 네슬레(식품), 로슈(제약), 노바티스(제약)가 포함됨.
- 네슬레는 2024년 초에 24위에서 36위로 하락, 로슈는 51위(43위에서 하락), 노바티스는 53위를 유지, 1위는 Microsoft사
나. Credit Suisse 은행과 UBS 은행 합병 완료 (7.1, Swissinfo紙)
ㅇ CS(Credit Suisse) Switzerland는 7.1(월)부로 취리히의 상업등기부에서 공식 삭제되었으며, 모든 권리와 의무가 UBS은행으로 이전됨.
- CS Switzerland의 본사인 CS AG와 UBS AG의 합병은 5월에 완료
ㅇ UBS는 2026년까지 2022년 대비 전세계적으로 연간 총 130억 달러를 절감할 계획인바, 스위스 내 약 3천명의 일자리가 조정될 것으로 전망됨.
다. Emmi 유제품 회사, 프랑스 디저트 기업 인수 (7.5, Swissinfo紙)
ㅇ 스위스 유제품 회사인 Emmi(본사: Luzern)는 프랑스 페이스트리 전문 생산 기업인 Mademoiselle Desserts사를 9억유로(8억7,530만 스위스프랑)에 인수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는 국제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발표함.
- Mademoiselle Desserts사(직원 2,000명, 2023년 매출 4억 2,000만 유로)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에 12개 자체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 디저트 시장에서 선두적인 입지 차지
라. Holcim사 벨기에 건설 폐기물 재활용 기업 인수 (7.8, Swissinfo紙)
ㅇ 스위스 다국적 시멘트 기업 Holcim사는 벨기에의 건설폐기물 재활용 선두 기업인 Mark Desmedt를 인수한다고 7.8 발표함.
- 동사는 금년에 Candi-Landi Group(스위스), Land Recovery(영국), Mendiger Basalt(독일)사를 포함하여 건설자재 순환 분야에서 이번 4번째 인수를 단행
7. 경제 통계
가. 6월 스위스 물가 상승률 1.3%로 안정세 유지 (7.4, 통계청, 7.8, Swissinfo紙)
ㅇ 6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대를 유지하고 있음.
ㅇ Thomas Jordan 스위스중앙은행 총재는 언론사(Le Temps紙)와의 인터뷰에서 현 수치로 보아 인플레이션이 고정환율에서 중기적으로 1%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함.
나. 5월 소매판매 감소, 4월 서비스 매출 감소 (7.1, 통계청)
ㅇ 통계청은 5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함.
ㅇ 4월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음.
다. 6월 실업률 2.3%, 전월 수준 유지 (7.4, 경제청)
ㅇ 6월 실업률은 2.3%로 전월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고용센터에 등록한 실업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음.
라. 2023년 유연근무제 활용 통계 (7.5, 통계청)
ㅇ 2023년 근로자의 47.7%가 유연근무제를 사용하였으며, 5명 중 2명이 재택근무를 활용한적이 있음.
ㅇ 총 근로계약의 8.6%가 기간제 계약이며, 호출근로자 비중은 8.3% 수준임. 끝.